블로그 시작하기 - 스킨부터 바꾸어 볼까? :: 2007. 11. 30. 02:52

티스토리에 새 둥지를 틀고 구석 구석 생소한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며
하나 둘씩 여기 저기 바꾸어 본다.
무한 확장성이 큰 장점인 놈이라 그런지 손 댈곳이 은근히 아니 무쟈게 많다.

프로그래밍적인 요소들은 천천히 한다 치더라도 이거 아주 민감한 부분!
스킨이 골치 아프게 한다. 디폴트로 설정된 스킨이나 사이트 자체적으로
추천하고 서비스되는 스킨중 흡~족하게 만족할 만한 스킨은 하나도 없다.

스킨찾기 삼매경에 빠져 헤롱~데다가 지쳐 쓰러질쯤... 누군가의 블로그
하단에 링크된 디자인드 바이 데이지를 통해 http://daisy.pe.kr/ ←이 곳으로 가게되었다.

웹디자인이 주전공인 분이시라 그런지 내가 원했던 깔끔한 스킨을 찾을 수 있었고
어찌저찌 적용해보고 수정해서 쓰려했는데 또 다시 발동걸리는 근성조루증으로
그냥 주차장에서 흔히 볼수 있는 "P"자 하나 붙여 넣고 시마이했다. (피곤 피곤...ㅜㅜ)

이 분(데이지양) 블로그를 대충 보고 있노라면... 뇌구조나 사고방식이 왠지 통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 분도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땜시 사는게 피곤할것 같기도 하고
고집부리기가 올림픽 종목이라면 아마 국가대표선수로 내년 베이징에 출전할듯...

여하튼 "어느별에서 오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나 데이지쥬니어가
뱃속에 있어 심적 안정과 데이지쥬니어의 지구적정서 극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 글을 빌어 스킨 잘쓰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 땡큐 베리베리 감사~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