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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처구니 없는 케이블 XTM '생방송 젊은 토론, 설전' :: 2008. 2. 29. 11:28

27일 수요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추성훈 선수가 출연하고
그에 관련된 여러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때마침 어제 28일 케이블 방송국인
XTM에서는 '생방송 젊은 토론, 설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추성훈 vs 아키야마, 잘하면 한국인? 못하면 외국인?'이라는 주제를 놓고
추성훈을 통해 수면으로 떠오른 스포츠 민족주의 논란을 떠들어 댔다.

이 주제에 대해 옹호하는 측에 대한 이야기들은 크게 반감을 사거나
불만 스러운 이야기는 없는것 같다. 하지만 반대측 입장에서 떠들어대는
머리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족속들로 인해 답답하고 속이 터진다.
 
반대측 입장의 주된 의견은 1. 잘못된 민족주의를 통한 추성훈의 인기상승!
2. 일본귀화한 일본인 추성훈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인기를 얻기 위한 애매모호한 태도
3. 일본 격투기 주최측의 이념적 상술에 넘어가는 어리석은 한국사람들로 좁힐 수 있다.

물론 지금 추성훈선수는 유도선수가 아닌 프로 이종격투기 선수이다 하지만 어제 떠들었던 이 사람들이
추성훈의 입장에서 하루라도 살아보았다면...? 비슷한 환경이나 시련을 겪어 보았는지...? 라는 의문이 생긴다.

일본 여행중 나이 지긋한 일본지사장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난다.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고 살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아무 이유
없이 받아야하는 차별과 무시들, 아무리 성적이 좋고 공부를 잘해도 출세할 수 없는 공직이나 정부 관공서등...

그러다보니 돈과 빽보다는 실력과 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야구선수, 축구선수같은 프로운동선수나
가수 연기자 같은 연예인으로 출세한 재일교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재일교포,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은 어느 분야를 가더라도 땔래야 땔수 없는 꼬리표였고 재일교포지만 한국인이지만 일본인처럼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라는...

추성훈 선수는 시합을 할 경우 도복에 두나라 국기를 양쪽 팔에 새기고 나온다. 이런 모습을 일본사람들 또한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일본 유도 대표선수로 큰 대회나 부산아시아게임등에서 금메달을 따며
일본이라는 나라의 국위선양도 했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버리지 못하는 추성훈을 좋게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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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선수라고 이런상황이나 분위기를 모를까? 주변사람들이나 여러단체를 통해 한두번 권유받았을까?
하지만 아키야마 요시히로라 불리우는 추성훈선수는 절대 자기 자신이 한국인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유도가 너무하고 싶어 부산시청에 왔었고 한국 용인대 특수, 소위 말하는 운동파벌의 희생양이
되어 인맥 학연 하나없던 그는 유도가 정말 하고 싶어 일본으로 돌아가 귀화하게 된 것이다.
재일교포4세인 추성훈! 그 이전에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도 한국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실력이
좋아도 될수 없던 유도국가대표 그리고 세계적인 여려대회등을 참가 할수 있기 위해 일본인이 된것이다.

http://www.judo-saiko.com/

상기의 URL을 통해 가보면 추성훈 선수의 일본 공식Web-site를 볼 수 있다. 여러 메뉴들이 있고
첫번째 BLOG 메뉴를 통해 추성훈선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에피소드등을 사진과 함께 볼수 있다.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등의 모습도 보이고 대회 전반에 관련된 내용도 있다.
하지만 일본 공식 홈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단연코 눈에 띄는 메뉴는 두번째인
I♥ KOREA 인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추성훈선수가 한국인임을 이용하니 민족주의 어쩌구니라고 떠들어 대는 사람들의 머리속을
정리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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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선수가 일본 여러 격투기대회에 참가하고 등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는 추~~~성~~~훈~~이라는
특유의 음색떨림이 아니라 아키야마~ 요~시~히~로~라고 소개한다. 물론 일본으로 귀화했고 법적 테두리 안
문서상 정리됨속에서는 일본인 인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아키야마 요시히로가 아닌 추성훈이라는것을
그리고 그의 몸속에는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 않은가?

추성훈 선수에 대해서 정확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생각없이 떠들어 대는 사람들아~!
한국에서 운동하면서 받은 큰 상처와 고통! 그것으로 인해 일본으로 귀화하기로 마음먹었던 그에게
더 이상 또 다른 한국에서의 상처를 주지말자.
추성훈 선수 본인과 함께 추성훈 선수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상처가 된다는것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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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추성훈이 부르는 가슴아픈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 2008. 2. 29. 09:55

부산으로 넘어와 유도할 때 부르던 노래라 하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노래 실력 또한 대단하고 가라오케에서 분위기 메이커 일듯하다. ^^

중학생 때 일본 소년대나 안전지대 노래를 좋아하고 따라부른곤 했다.
일본어가 전무한 나로써는 따라 부르던 노래 가사의 의미나 내용보다는
단순히 노래가 좋아 불렀다.

추성훈 선수는 한국어도 잘하고 이 노래가 무슨 의미인지 대충은 알겠지만
문맥상이나 구문상의 정확한 내용이나 이해는 조금 부족할것이다.
사랑이라는 테마와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바탕으로 노래를 부르고
이해해야 하겠지만 추성훈선수의 지금까지 스토리를 백그라운드 삼아
다시 들어 보니 가슴 한구석이 많이 아프다.

노래 가사 중 " 그대 "라는 부분을 전부 추성훈 선수가 가고 싶었던 조국, " 대한민국 "으로 바꾸어서 생각하고
들어보니 가슴 뭉클함이 더욱더 커진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그댈
 이렇게 외면하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잖아
그댈 원하고 있어

날 바라보는 그대 눈빛 속에
 열원히 머물고 싶어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을
 이젠 견딜 수가 없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고 있어
돌아서서 젖어오는 슬픔을
 그댄 알 수 없을거야

서로 잠시 멀리 있다해도
 이제는 느낄수 있어
오직 내가 꿈꿔왔던건
 그대라는
단 하나의 사랑

  

추성훈선수 인터뷰 - 2008년 2월 17일 조선일보 :: 2008. 2. 28. 11:16

추성훈선수에 대한 사진이나 동영상, 기사등의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인터넷을 통해 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추성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찡한 무언가를 느낀다면...

주저말고 아래 URL을 통해 방문하시기를!!!


추성훈 선수 공식 웹사이트
 

http://teamcloud.co.kr/teamcloud/


추성훈선수 인터뷰 - 2008년 2월 17일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