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추성훈이 부르는 가슴아픈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 2008. 2. 29. 09:55

부산으로 넘어와 유도할 때 부르던 노래라 하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노래 실력 또한 대단하고 가라오케에서 분위기 메이커 일듯하다. ^^

중학생 때 일본 소년대나 안전지대 노래를 좋아하고 따라부른곤 했다.
일본어가 전무한 나로써는 따라 부르던 노래 가사의 의미나 내용보다는
단순히 노래가 좋아 불렀다.

추성훈 선수는 한국어도 잘하고 이 노래가 무슨 의미인지 대충은 알겠지만
문맥상이나 구문상의 정확한 내용이나 이해는 조금 부족할것이다.
사랑이라는 테마와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바탕으로 노래를 부르고
이해해야 하겠지만 추성훈선수의 지금까지 스토리를 백그라운드 삼아
다시 들어 보니 가슴 한구석이 많이 아프다.

노래 가사 중 " 그대 "라는 부분을 전부 추성훈 선수가 가고 싶었던 조국, " 대한민국 "으로 바꾸어서 생각하고
들어보니 가슴 뭉클함이 더욱더 커진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그댈
 이렇게 외면하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잖아
그댈 원하고 있어

날 바라보는 그대 눈빛 속에
 열원히 머물고 싶어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을
 이젠 견딜 수가 없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고 있어
돌아서서 젖어오는 슬픔을
 그댄 알 수 없을거야

서로 잠시 멀리 있다해도
 이제는 느낄수 있어
오직 내가 꿈꿔왔던건
 그대라는
단 하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