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puccino :: 2007. 11. 29. 00:00

5년 전 겨울 목동 41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먹은 카푸치노를
잊을 수가 없다.

적당히 태운 우유거품의 맛과 어울리지 않게 나누었던 이야기들.
2004 연봉협상...
 
전체 금액의 상향은 기분좋은 일이었으나 배분의 방법을 선택하지
못했던 것이 훗날의 큰 손해로 오는것을 이때는 몰랐으니...

그 손해비용을 기분좋게 경험의 수업료로 치부해버린다면
이 한잔의 카푸치노의 가격은 2008년 두 학기 대학등록금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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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story 시작 기념! 카푸치노 한잔 마시고 고고싱~~
  ( 티스토리 이제 시작인데 이녀석은 수업료 공짜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