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고르기 너무 힘들다.(2008') :: 2007. 12. 20. 00:43

10여일만 있으면 2007년 굿바이~ 2008년이 시작된다.

갑작스런 잡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복적인 생각트리를 구성하고
결국 대갈빡 속의 주체할 수 없는 윙윙거림은 반 자동으로 다이어리 위
손가락의 끄적거림으로 마무리된다.

올해는 작년 생일에 선물받은 "공병호의 초콜릿"에 딸려 있는 작은노트와
보험이라는 허울좋은 타이틀로 내돈 쪽쪽 빨아먹는 ING그룹의 배려(?)인
서브형 핸드노트로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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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거나 받았던 많은 다이어리나 플래너 중 100점 만점을 줄 만한 다이어리는 하나도 없었던것 같다.

내용 속지 구성이 튼튼하면 껍데기나 제본상태가 맘에 안들고 껍데기가 맘에 들면 내용이나 가격이 맘에 안들고...
손재주 좋은 사람들은 직접 속지사서 떡제본해 만들어 쓰는 포스트도 보지만... 머랄까? 나같은 경우는...
차때고 포때고 계산해보니 90점 제품 골라서 사는것이 유리 할듯 싶다.ㅡㅡ;

팬시용품 쇼핑몰 요즘 돌아다녀보는데 이것 참 다이어리 고르기 너무 힘들다.

사고싶은 물건!
그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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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파는 곳들>

http://www.hoochootong.com

http://www.zanetty.com

http://www.1300k.com